소아안과
이런 질환은 비교적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결과가 좋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안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물을 볼 때 두 눈이 같은 방향으로 보지 못하고, 한쪽 눈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 것으로 눈의 정렬이 바르지 못한 상태를 말합니다.
돌아가는 방향에 따라 안으로 몰리면 내사시, 밖으로 나가면 외사시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정확한 원인을 알지는 못하지만 안구를 움직이는 외안근의 협동운동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추정하며 기질적 원인(근육의 이상, 뇌손상, 신경마비 등), 심한 원시 그리고 한쪽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후 약 3개월까지는 눈의 위치가 불안정하여 사시가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생후 5개월 전에는 사라지게 됩니다.
생후 3-4개월 이후에도 한눈이 안으로 몰려 있거나 밖으로 나가 있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
하사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건 아니지만 비수술적 치료는 한계가 있어 사시각이 일정 이상이 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가림 치료, 안경 그리고 프리즘 등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시 전문의에게 진료 후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가림 치료
안경 및 프리즘 안경
수술적 치료
어린이에서 나타나는 속눈썹 찔림의 대부분은 덧눈꺼풀로 인하여 속눈썹이 닿는 경우가 많습니다.
덧눈꺼풀은 속눈썹이 안구에 닿아 결막(흰동자)과 각막(검은 동자)에 상처를 만들고 눈에 자극증상을 일으키는 눈꺼풀의 이상입니다.
눈썹이 찌르게 되면 눈을 비비거나 눈을 깜빡이는 것이 첫 증상일 수도 있고 눈물고임, 눈부심, 결막충혈, 눈곱, 난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장함에 따라 눈 주위 살이 빠지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환아들이 수술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막의 상처나 눈의 염증이 심한 경우, 시력발달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안약 등의 보존적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안구의 불수의적인 진동으로 정상일 수도 있지만 병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어린이에서 눈 떨림 증상이 있다면 안과 진료가 필요하며, 눈떨림 이외에 다른 병인이 있는지 찾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