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망막
연수김안과 망막 클리닉은 망막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검사 및 수술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실력이 검증된 망막 전문의의 진단과 관리 프로그램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검사와 적합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빛은 각막과 수정체를 통해 안구로 들어오면 망막에 상을 맺는데, 이 때 망막은 시신경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하게 됩니다. 망막 안에서 시력이 나타나는 중심부분을 황반이라 하며, 황반 이외의 망막에서는 어두운 곳과 주변부를 보는 역할을 합니다.
이 망막에 손상이 오는 것을 망막장애라고 하며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질환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이러한 망막은 신경조직으로 되어 있어 한번 손상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당뇨망막병증
당뇨병이 오래 되었거나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합니다. 다른 병과는 달리 주변부 망막에서 시작되어 환자분이 느끼는 초기증상이 없어서 정기적 경과관찰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당뇨 환자는 최소 1년에 1회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초기에 엄격하게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음식의 섭취보다 혈당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상 안저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안저
황반은 망막 중에서도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1) 건성 황반변성망막 아래에 드루젠이라는 찌꺼기가 쌓이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서서히 진행되면서 시력을 떨어뜨리고 경우에 따라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습성 황반변성망막조직 안에 신생혈관이 자라서 망막 내에 부종 및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생 시 급격한 시력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항체주사와 레이저 치료를 통해 최대한 시력을 보존해야합니다. 한쪽 눈에 발병 시 5년 내에 다른 쪽 눈에서도 50%가 발생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으로 인한 법적 실명상태의 90%를 차지합니다.
건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
망막전막은 우리 눈에 빛을 받아들이는 신경조직인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 위에 섬유성 막이 자라나는 질환입니다.
망막전막이 있는 경우 희미하게 보이거나 물체가 휘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막은 황반부의 망막에 주름을 형성하므로, 황반주름이라고도 합니다.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저절로 발생하지만 망막혈관질환이나 망막열공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동반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황반
망막전막 환자의 황반
비문증은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려지는 현상으로 눈 앞에 먼지, 날파리와 같은 모양의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현상을 말합니다.
눈 속에 있는 유리체라 불리는 투명한 젤리 같은 물질이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의 수분이 빠져나가 부피가 줄어들어 뒤쪽의 망막 유리체에 미세한 혼탁이 발생하며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까만점이안 아지랑이, 날파리나 모기 같이 다양한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대부분 40대 이상의 중, 장년층에서 노화에 의해 생기지만 최근 근시가 심한 20-30대에게도 발생되며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망막박리는 마치 벽지가 벽에서 들뜨듯이 신경망막이 망막색소상피에서 분리되는 질환으로 박리된 부위가 진행되어 황반을 침범하게 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망막의 주변부에만 망막박리가 발생한 경우는 시력에 변화가 없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에 뭔가가 어른거리면서 번쩍거리는 증상이나 시야의 주변부가 흐려 보이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에서 망막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외상, 고도근시, 백내장수술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망막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 망막열공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망막박리로 진행될 위험이 아주 높아서 예방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망막열공으로 인한 망막박리가 진행될 경우는 공막돌륭술 같은 수술치료가 필요하고, 망막질환 자체가 심해지면서 망막박리가 심해질 경우는 유리체절제술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정상 시야
망막박리(날파리증/광시증) 시야
망막박리(시야장애/시력감퇴) 시야
망막혈관폐쇄란 눈 속 망막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것으로 눈의 중풍이라고도 불리는 안과질환입니다.
망막에는 망막 동맥(망막에 피를 공급해 주는 혈관), 망막 정맥(망막에서 사용한 피를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혈관), 그 분지들이 존재하는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이들 혈관이 막히게 되어 시력 감소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망막 동맥이 막히는 것(망막동맥폐쇄)과 정맥이 막히는(망막정맥폐쇄) 두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망막질환이 있을 때 손상되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망막에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나타나서 시력을 나쁘게 하는 위험요인이 됩니다. 안내주사치료는 바로 이 신생혈관의 형성에 관여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VEGF)를 억제하는 항체를 눈 안에 주사로 주입해서 신생혈관을 줄이기위한 치료입니다.
또는 망막부종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하기도 합니다. 안내주사로 많은 경우에서 병변의 활동성을 줄여서 시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게 되어 망막질환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단, 근본적으로 시력을 개선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약물이 안구내에 주입된 후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치료경과나 재발 여부에 따라 주사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 당뇨망막병증 | 망막혈관 폐쇄로 인한 황반부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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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 | 신생혈관 녹내장 | 일부 질환의 유리체수술 전/후 |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에 대한 항체로 루센티스(Lucentis), 마카이드(Maqaid) 등의 항체 및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황반부종을 약 70% 정도 가라앉게하며, 증식성 당뇨망막증인 경우 80% 정도에서 신생혈관이 소실되어 진행을 억제하거나,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망막의 레이저치료는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정맥폐쇄같은 망막혈관질환에서 망막의 혈액순환이 부족한 부분을 위주로 레이저를 조사하여 망막의 산소요구량을 줄여서, 눈에 해로운 신생혈관이 가급적 생기지 않도록하기 위해 자주 이용됩니다.
또한 레이저 치료는 망막에 작은 구멍이 발견될 때 이 구멍 주위로 망막박리가 진행되거나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인 처치를 할 때도 이용됩니다.
망막패턴레이저
Easyret
아르곤 레이저
ZEISS VISULAS 532s
망막질환의 치료로는 우선 안내주사치료나 레이저치료를 먼저 고려하게 되지만 안구내에 출혈이 생긴 유리체출혈이 상당기간 지속되거나 망막 신경의 변화까지 동반하는 견인성 망막박리까지 생길 경우 유리체절제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안과에서는 큰 수술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출혈이 동반된 유리체를 절제하여 흡수한 뒤 유리체가 있던 공간은 액체나 가스로 채우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안정을 취하면서 회복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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